편집자 주
해당 후기는 인터뷰를 재구성한 글입니다. 합격자는 김박사넷 유학교육 밋업, 개념원리실전반과 레벨업유학준비반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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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 김박사넷 유학교육 참여 학생, 합격자 프로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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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일: 24년 2월 27일
합격자 프로필
편집자 주 - 합격자의 출신학교 보는 법 (*과기원은 국립대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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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립대 - 연세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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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립대 - 서울대학교, KAIS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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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국립대 - GIST*, 부산대, 전남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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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지방 국립대 학사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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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대학원: 24년 1월 말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Direct 박사 합격 (진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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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경력: 학부연구생 약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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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 경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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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당시 논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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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학회 참여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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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 다수 수혜, Extracurricular Activities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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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OEFL 94 (스피킹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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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 응시했으나 제출하지 않음
참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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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넷 유학교육 밋업, 레벨업유학준비반
합격선배의 김박사넷 추천
사실 홍보를 유도하면 원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참 김박사넷을 통해서 제가 너무 많이 배워서 그런지 기분이 하나도 나쁘지 않네요.
김박사넷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Precise Articulation of the Goal (목표의 구체적묘사)”
유학의 측면에서는, “유학을 준비한다”는 것이 어떤 action으로 이루어져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직접 이 action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부수적인 효과로 (저는 이게 더 의미가 컸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의 core value, 내 인생에서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action을 취해야 하는지 설정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어떤 일이든 목표를 정확하게 define할 수 있다면, 실행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목표와 action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define되어있지 않아서 진행이 늦어지거나, 배가 산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학원에서는 준비할 때 필요한 action을 알려주기는 하는 것 같더라고요. 소위 말하는 물고기 잡아주는 거죠. 저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게 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누가 따라다니면서 모든 action을 말해줄 수는 없잖아요?
“유학”이라는 큰 목표를 “정확하게 define”할 수 있게 해준 김박사넷을 추천합니다.
○○님 12월 클래스 이후에 톡만 하다 오랜만에 뵙네요.
네 선생님 반갑습니다.
먼저 UT Austin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UT Austin은 1순위 교수님과 인터뷰 보신 것으로 아는데요.
네 저에게도 1순위였던 교수님한테 연락이 왔고, 처음 시작할 때 스몰토크 비슷하게 시작했어요. 내가 면접을 4명을 봐야 되는데 너가 처음으로 보는 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제가 약간 1순위라는 느낌도 주셨습니다.
인터뷰 제의 메일을 딱 받았을 때 제가 미국에 있었는데 한국 시간을 고려한 듯한 시간대를 2개 정도 골라서 연락을 주셨어요. 근데 제가 미국에 있다고 연락을 드리니까 그러면 좋네 이러면서 시간을 바꾸시더라고요.
더 빨리 봤어요?
몇 시간 빨리 본 정도인데, 텍사스 기준으로 조금 더 일상적인 시간에 봤습니다.
그 때 라스베이거스에 계셨잖아요.
네 제가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CES Conference에 참여하고 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사비를 들여서라도 가려고 했는데 운좋게도 학교에서 장학금 준다고 해서 돈도 좀 받아서 갔었어요. 덕분에 인터뷰에서 거기서 지내는 건 어때? 미국 살 만해? CES에서는 뭐 봤어? 같은 마무리 질문도 받았습니다.
CES에 참여하셨다니 그 내용도 궁금하지만… 일단 우리는 유학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하니 인터뷰에 집중해보죠. 어떤 식으로 진행됐나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스몰토크로 시작했고… 일단 준비해간 PPT는 설명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크게 두 질문을 하셨는데 첫번째는 너는 박사 왜 하려고 해, 그리고 두번째는 살면서 극복한 가장 큰 난관이 무엇이었냐는 거였어요. 두 번째는 김박사넷에서 1년에 걸쳐서 고민했던 내용이라 준비가 잘 되어있었고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교수님한테 궁금한 게 있는지였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나 연구에 대해서는 이미 찾아보시고 좀 알고 계신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두 질문을 하셨는데 첫번째는 너는 박사 왜 하려고 해, 그리고 두번째는 살면서 극복한 가장 큰 난관이 무엇이었냐는 거였어요. 두 번째는 김박사넷에서 1년에 걸쳐서 고민했던 내용이라 준비가 잘 되어있었고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교수님한테 궁금한 게 있는지였습니다.
답변도 궁금한데요.
먼저 박사를 지원한 이유로는 high level에서는 logical framework of problem-solving을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교수님 연구에서 뻗어나갈 수 있는 주제로 연결시켜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했고요. 거짓말 아니고 실제로도 제가 박사과정 동안 하고 싶은 내용이었으니까요.
두번째 질문 살면서 극복한 난관은 답변하기 전에 연구 관련한 질문이냐고 먼저 여쭤봤고요. 어떤 내용이든 다 상관없다고 하셔서 조금 고민하다가 제가 나온 학교가 연구중심대학이라 학생연구도 펀딩을 지원해주는데 오히려 연구외적으로 난관이 있었다, 제가 연구비 집행 관련해서 총장님께 메일 써서 프로세스를 바꾼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첫번째 답변이 좋은데요? 박사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내용을말한 게 좋아요. 두번째 답변도 흥미로운데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아 제가 작년에 학생연구 프로젝트를 하다가 행정팀에서 연구비 집행 관련 업무를 느리게 처리해서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할 여름방학에 연구를 못해서 너무 화가 났었거든요. 그래서 총장님한테 이런 행태는 학교의 학생연구 문화를 해칩니다… 하면서 찾아 뵙고 말씀드려서 전반적인 신청 절차를 같이 바꿨거든요.
그런 일이 있었어요? 적극적으로 나서셨군요.
네 그 스토리를 좀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에 ‘아 그래서 그걸 했다고?! ㅋㅋ!’의 느낌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여기서도 행정적인 문제가 아예없지는 않다, 그런데 이런 면에서는 연구비 사용이 자유로운 편이다 등등 UT Austin에 관련된 이야기도 약간 해주셨습니다. 그러고나서 연구실 최근 논문하고 Github에 올려주신 프로그램 질문하려고 했었는데 교수님과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다 이야기를 해버렸던거 같습니다.
인터뷰는 몇 분 정도 봤어요?
40분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줌 링크 보내주실 때 예약이 45분으로 걸려있어서 이정도 보겠구나 싶긴 했습니다.
교수님과의 대화에서 어떤 질문이나 답변을 흥미롭게 보시는 것 같던가요?
사실 교수님이 연구하다가 제약회사를 창업하셨는데, 제 개인적으로도 이 회사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저는 창업 경험도 있고 해서 더 그랬는데, 이 회사를 조사해보고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교수님이 나한테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보셨을 때 제가 진짜 궁금했던 질문들을 여쭤봤었는데 40분 면접중 10분을 회사 창업 썰을 들려주셨던거 같아요. 그때 약간 뿌듯해 보이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콜라보 할 일이 많을건데 괜찮냐고도 물어보셨는데 오히려 좋다, 나는 방구석에서 혼자 연구하는 것이랑 맞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편집자 주 - 2월에 진행된 인터뷰 후 추가된 코멘트입니다.
제가 처음에 흥미있는 분야를 찾지 못했을 때, 교수님 알아보고 논문 읽어보는 게 상당히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흥미있는 교수님 (진학 예정인 연구실)을 찾았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이렇게 재미있다보니 힘들지도 않고 SOP랑 인터뷰때 진심이 전달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좋은 Fit을 찾기 위해서는 나의 core value부터 잘 정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박사넷 레벨업반에서 core value를 정리할 수 있도록, 내 자신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가 뒤에도 이야기하겠지만 ○○님다운 답변이에요. 이제 근황이랑 타임라인에 따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님은 3월에 김박사넷 유학교육 밋업에 오셨어요.
네 그리고 4월에 레벨업유학준비반*(이하 레벨업반)을 시작했습니다.
*레벨업유학준비반: 김박사넷 유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그룹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레벨업반 담당하셨던 ◆◆◆ 선생님이 가을까지도 여러 번 피드백을 해주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어플라이 방법이나 컨택메일, 인터뷰 클래스도 다 오셨던 것 같고요.
네 맞습니다.
그럼 김박사넷에서 하던 교육은 다 듣고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시점은 어떻게 돼요?
진짜 거의 데드라인, 거의 11월 말에서 12월 초 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CES 참석을 위한 출국은 언제였어요?
출국은 12월 17일, 거의 원서 접수하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했고 한 달 정도 미국에 있었습니다.
지금 독일에 있는데… 미국에서 바로 넘어간 건가요?
네 미국에서 스위스로 넘어가서 여행도 좀 하다가 독일로 와서 2월부터 근무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님이 어떤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는데요. 원서접수하고 CES 갔다가, 현재 근무중인 연구소로 넘어가려면 사실 계획이 있어야 하고 그 계획이 순서대로 진행되야 가능한 거거든요. 인턴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가요?
연구소 인턴 같은 경우는 저희 학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은 아니었고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학교에 요청을 해가지고 학교에서 계약 체결을 해서 좀 운이 좋게 오게 된 케이스입니다. 제가 처음 학교에 부탁드린 시기는 7월 초 정도고 실제로 계약 체결이 잘 돼 가지고 제가 어플라이를 한 시점은 10월쯤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얻어걸린 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영어 점수도 얻어 걸렸고 또 유학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리파인이 된 글이 있는 상태여서 쉽게 지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도 돼 있었고, 기회도 만들고 그러면서 운도 따라준 것 같은데요. 사실 합격에는 운의 요소도 따르거든요. 일단은 스펙 몇 가지만 여쭤볼게요. TOEFL은 몇 점이었어요?
총점은 94점이고 스피킹은 23점입니다.
GRE 점수는 있었나요?
GRE는 보긴 했는데 부진한 성적이었어요. 버벌이 150이 좀 안 됐던 것 같고 사실 기대 안 하고 한 번봤거든요. 제가 지원한 학교들은 점수 제출이 필수는 아니어서 제출하지는 않았습니다.
학점은 몇 점 정도였어요?
지원 당시에 4.3 만점에 3.47이었고요. 특이사항은 졸업하고 나서의 학점은 더 낮습니다. (웃음) 어차피 안 쓴다는 생각에 공부를 안 했어서. 그리고 그 과목 간의 편차가 되게 심했습니다. 이건 인터뷰 때도 약간 제 성향과도 관련지어서 얘기하게 됐는데요. 제 성향 자체가 열심히 하는 건 오버 스펙으로 열심히 하고 재미없는 건 안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좋아했던 과목은 또 잘했다는 거죠?
거의 장인 정신으로요. 꼭 전공 과목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과목들이었고… 공통점이라고 하면 프로젝트 베이스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님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어떤 결과물을 만드는 게 더 흥미로웠다는 거죠?
그게 너무 압도적으로 흥미로웠죠.
그런 것 치고는 피어리뷰 경험이 없어요. CV에도 논문이 없는데 보통 Under review라도 넣거든요.
네 마지막에 있던 연구실에서 하나 내긴 했는데 지원 당시에 낼 만한 게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때는 Submit도 하기 전이었거든요.
사실 ○○님 이력이 특이하거든요. 학부연구생을 네 곳에서 했고 창업도 한 번 했었고요. 연구실도 광학, Radiation AI, 인체공학, 면역학까지 계속 이동을 하셨어요.
진짜 솔직한 이유는 제가 아직 뭔가 끌리는 분야를 못 찾아서 그런 게 정말 크고요. 그게 메인이고 세부적으로는 수업을 듣는다든지 이런 이유들이 있었고 어쨌든 큰 틀에서는 아직 뭔가 하고 싶은 걸 못 찾았다, 그리고 제가 속한 환경이 자유롭게 많이 해볼 수 있는 환경이어서 그걸 최대한 이용을 하고자 그렇게 선택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연구실에서 관심사를 좀 더 디벨롭을 하신 거군요.
네 많이 디벨롭을 했죠.
CV에 쓰신 창업 경험은 어떤거예요?
중간에 제가 창업했던 회사가 많은데 그중 하나입니다. 대학원생 선배님들이랑 했었고 일단 지금은 제 지분을 공동창업자들에게 다 넘기고 정리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소속돼 있지 않고요.
진단 키트 같은 걸 만든 회사죠?
네 그렇습니다. 레벨업반 하면서 만든 스토리라인에서는 그걸 안 적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처음엔 뺐었다가 인터뷰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보니 결국제가 관심 있는 교수님이 창업을 하신 분들이어서 다시 넣게 됐습니다.
스토리라인을 조금 소개해볼까요? ○○님의 비전은 의료 수준의 보편화이고 그 과정에서 첨단 수준의 장비를 일반적인 병원에서도 좀 다룰 수 있게 하자, 다시 말하자면 조기 진단을 잘 해서 병증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맞을까요?
네 말씀해주신 스토리가 맞고 비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조기 진단의 보편화입니다. 의료수준을 높인다기 보다는 조기 진단의 보편화를 만드는 것.
좋습니다. 그런 스토리라인을 이제 레벨업반을 통해 세우셨고요.
○○님은 Direct PhD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질문 - 왜 대학원인가, 왜 미국인가를 동시에 고려한 케이스라고 볼 수가 있어요. 언제부터 대학원을 가려고 했는지 또 유학을 생각했는지 궁금한데요. 권유를 하신 분이 계신다던가.
저는 주위에 유학을 갔다 온 사람이 있지는 않았고요. 교수님들 중엔 계시지만… 오히려 그래서인지 유학을 가면 좋겠다라는 그런 분위기 같은 게 막연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것 같기는 해요. 구체적으로는 부모님 대학 동기 중에서 유학을 가신 분들이 있었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좀 부럽기도 하고 잘 풀린 경우가 많아서 약간 한국에서만 있는 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랄까요? 그런 걸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진로는 원래 이공계로 정하셨던 거예요?
네 거의 중학교때부터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학과도 2학년 때 정하기 때문에 입학 당시에 전공에 대한 확신은 없었어요.아 그런데 저는 저희 학교 좋아해요. 1학년 때부터 연구실 생활을 해서 사실 CV에 안 적은 경험도 더 많은데 저는 좀 자유로운 환경을 필요로 하거든요. 그래서 교수님도 좀 많이 뵀었고 그런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서 과기원을 간 것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희 학교 다닌 것에 만족합니다.
○○님은 사실 원하는 게 되게 뚜렷한 사람이죠.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 것이 김박사넷 유학교육 밋업을 딱 들었을 때 느낌이 어땠어요? 그리고 어떻게 알고 왔어요?
밋업은 김박사넷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됐죠. 사실 1년 전만 해도 저는 유학을 전혀 모르는 상태여서 조사를 해보다가 알게 된 거죠. 그 때 노션 페이지에 적어주신 거 보고 엄청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밋업을 가고 정말 너무 대만족을 했고요. 그냥 너무 진짜 만족했습니다. 그렇게 만족한 서비스가 없었던 것 같아요. 밋업은 진짜.
어떤 면에서 만족을 한 거예요. 강의나 어떤 게 좋았어요?
대책 없는 말이긴 한데 다 좋았다고 하면 좀 대책이 없긴 한데요. (웃음) 강의가 좀 좋았고…
후기가 공개될 건데 조금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구체적으로요? 보통 유학원 가면은 어떤 생각이 있어 보이지도 않거든요. 솔직히.
유학원도 가봤어요?
무료 상담 같은 건 받아봤어요. 선택하는 과정에서 메일도 한번 보내보고… 근데 그 퀄리티가 안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구체적으로는 이제 사실 유학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유학원은.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김박사넷 밋업에서는 한국식 사고방식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들도 이유를 곁들여서 설명을 해주는데 그런게 제 기준으로 타당하고(plausible) 설득이 잘 됐어요. 진짜로 결정적으로는 유학도 시스템을 공부해야 된다. 내가 잘하는 게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랑, 상대방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뭔지를 고민해 봐야 된다는 생각을 일깨워줬어요.
박사 유학에 대해서요?
네 특히 준비하는 단계에서 각 서류의 이유에 대해서요. 약간 왜 토플 점수가 어떤 의미인지 모른다고 할까요? 특정 점수를 벗어나면 의미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한국식 사고방식 때문에 받아들이기가 힘들 때 - 김박사넷 밋업에서 이유를 곁들여서 설명을 해주는 스토리 같은거요. 왜 실패에 대한 스토리가 있잖아요?
그런게 진짜 제 기준으로 되게 타당한(plausible) 거예요. 뭔가 되게 설득이 잘 됐다고 해야 되나? 진짜로 결정적으로는 유학도 시스템을 공부를 해야 된다. 내가 잘하는 게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거랑, 상대방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뭔지를 고민해 봐야 된다는 생각을 일깨워줬어요. 그게 가장 크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사실 이제 레벨업반 말고 개념원리반*도 신청할 수 있었거든요. ○○님이 3월에 밋업 와서 바로 시험 보고 4월부터 레벨업반을 시작한 건데. 어떻게 결심하게 된 거예요?
**개념원리실전반: 김박사넷 유학교육 프로그램으로 동영상 강의와 선생님의 비대면 피드백으로 구성됩니다.
일단 밋업을 듣고 제가 명확하게 깨달은 사실은 미리 해야 된다, 그거는 너무 쉽게 알 수가 있었거든요. 그건 확실히 알 수가 있었고. 근데 제가 그때는 졸업 연구도 해야겠고 이래서 도저히 혼자 드라이빙이 안 될 것 같은 거예요. 뭔가 매주 이렇게 피드백을 받고 이런 장치가 있어야 운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거기도 하고요.
글이라는 게 당연히 세월에 묻히는 게 되게 크다고 생각한 것도 있어서 미리 좀 시작하는 게 손해 볼 건 전혀 없겠다, 그렇게 생각했죠. 어차피 레벨업반을 안 할 것 같지 않았어요. 저는 나중에라도 레벨업반을 신청할 것 같았는데 항상 어떤 서비스든지 처음에 얼리어답터로 하는 게 이득을 많이 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어차피 할 거면 빨리 하자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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