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학기 UPenn 합격] 김박사넷 유학교육 후기 - 1편

편집자 주 해당 후기는 인터뷰를 재구성한 글입니다. 합격자는 김박사넷 유학교육 밋업, 개념원리실전반과 레벨업유학준비반에 참여하였습니다.
인터뷰어: 김박사넷 유학교육 박향미 (<김박사넷과 미국 대학원 합격하기> 공동저자)
인터뷰이: 김박사넷 유학교육 참여 학생, 합격자 프로필 참고
인터뷰일: 24년 2월 5일

합격자 프로필

학교: 건동홍숙 중 한 곳에서 학사, 석사 졸업
합격 대학원: 12개 프로그램 지원
24년 1월 말 기준 University of Pennsylvania 등 4개 대학원에서 풀펀딩 박사 합격
지원당시 연구경력: 학부연구생 1.5년, 석사 2년
SCIE 논문 총 4편: 1저자 2편(1편은 Submitted), 공동저자 2편
국내학회 Best Poster 2회, Best Oral 1회
영어: TOEFL 99 (스피킹 21)
GRE: 응시했으나 제출하지 않음

참여 프로그램

김박사넷 유학교육 밋업, 개념원리실전반, 레벨업유학준비반

합격선배의 조언 미리 보기

좋습니다. 이제 후배들한테 조언해 주고 싶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합격하고 나서 돌아볼 때 나한테 가장 도움이 됐던 거나 아쉬운 점이 있어서 이랬더라면 좋았겠다 하는 게 있을까요?
일단 3개예요. 영어 공부는 빨리빨리 해라. 영어 공부는 미리 하고, 분야가 다르다고 안 하지 말고 그냥 한 번 도전해봐라. 그리고 김박사넷 유학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해라.
감사합니다. 근데 이렇게 얘기하면은 우리 학생들이 안 믿을 수도 있는데요. (웃음)
그런 말 있잖아요. 고민은 배달을 늦출 뿐. 그것처럼 고민은 지원 시기를 늦출 뿐, 해라!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어드미션 결과부터 조금 이야기를 할까 하는데요.
총 12개 학교 지원했고, 지금까지 4곳에서 풀펀딩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두 군데는 인터뷰 없이 오퍼레터를 받았고요.
사실 12개 지원은 많이 지원한 편은 아니에요. 관심 교수님이나 지원학교를 선정하신 기준이 있나요?
김박사넷 유학교육 사이트에 있는 교수님 검색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썼고요. 제 관심 분야를 키워드로 쳐서 나오는 학교별로 선정했는데 대가 교수님이 많이 나오시고 또 초임 교수님도 있었어요. 이번에 지원하게 된 교수님도 임용된 지 1~2년 정도 되셨는데 아무래도 랩이 이제 새로 생기다 보니까 고민이 됐고요.
지도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이 교수님은 대가 교수님의 제자분이시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김박사넷 프로그램이 되게 좋다, 이걸로 계속 찾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웃음) 나머지 학교 같은 경우에는 지인이 다니는 곳도 있고, 또 제가 가고 싶은 지역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를 기준으로 쓰기도 했어요.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교 화공과 연구실을 다 찾아봤는데 핏이 맞는 곳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현재 미국 박사과정에 있는 지인들은 연구실 선배인 거예요?
네, 저희 동기 중에서 유학을 간 친구가 있어서 SOP 같은 거 어떻게 준비했는지 물어봤죠. 그 친구는 학부 졸업하고 바로 가서 연구 실적이 없는데도 합격을 했으니까 어떻게 붙었는지도 너무 궁금한 거예요. 받아서 읽어보니 SOP를 정말 잘 썼더라고요.
◯◯님이 보기에도 잘 썼어요? 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끼셨어요?
사실 제가 유학을 재수했거든요. (그랬어요?) 네, 한 번 도전했었어요. 23년도 가을학기에, 석사과정 중에 한 번 지원했었고 그 때는 딱 두 군데만 넣었었어요.
그 땐 어디 지원했었어요?
카네기 멜런이랑 UC 버클리요. 생각해보면 그 때는 학교 수업도 들어야 하는데 영어공부하는 것도 벅차고 SOP도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너무 갈피가 안 잡히는 거예요. 교수님이 참고하라고 교수님 후배분들이 쓰신 SOP를 보내주셨는데 읽어보니까 그분들은 또 너무 천재신거예요.
KAIST 출신에 서울대, 포스텍 이렇게 나오시고 연구실에서 논문도 여러 편 쓰시고요. 저 같은 경우는 연구 주제를 바꿔서 지원하고 싶었는데 그 분들은 원래 하던 연구에서 더 심화해서 지원하셨고 또 이제 자기의 연구를 하게 된 계기, 모티베이션이랑 비전이 너무 잘 맞는데 그에 비하면 저는 얼라인도 안 맞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SOP를 혼자 쓰기가 정말 어렵다, 도움이 필요하다 해서 김박사넷을 알아보게 된 계기가 됐고요. 제가 처음 유학 지원할 때 썼던 SOP랑 이제 합격한 친구가 쓴 SOP 보니까 이 친구가 되게 잘 쓴 거예요. 이 친구 김박사넷 다닌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웃음)
제가 처음 유학 지원할 때 썼던 SOP랑 이제 합격한 친구가 쓴 SOP 보니까 이 친구가 되게 잘 쓴 거예요. 이 친구 김박사넷 다닌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웃음)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웃음)
김박사넷에서는 SOP에 동기도 있고 큰 문제 제기를 하고 들어가잖아요. 이런 시대적인 이슈가 있어서 이걸 해결하고자 나는 연구를 하고 싶다, 이런 비전을 한 번에 까는데 친구가 너무 그걸 잘 녹여낸 거예요. 그래서 아, 이렇게 썼어야 했던 거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었죠.
어떤 시점에서 그런 깨달음을 얻으신 거예요?
그때가 딱 이제 레벨업반* 수업 듣기로 하고 나서 제 SOP를 수정하다가 친구 걸 보게 됐는데 이게 선생님이 말하는, 그리고 유학교육에서 말하는 그 표현이구나를 그 때 깨달았던 것 같아요. 그전에 개념반** 했을 때는 피드백을 받아도 어떤 말씀을 해 주시는지 잘 모르겠었거든요.
제가 쓴 SOP가 틀렸던 건 알겠는데 어떻게 가야 되는지를 모르겠었는데, 나중에 레벨업반 하면서 같이 한 팀원분이 SOP를 잘 쓰신 분이 있었어요. 그걸보고 나서 이렇게 써야 되는구나 깨닫게 됐고요. 그런데 그분은 저와 연구 주제가 다르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은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같은 연구실에 있던 사람이 쓴 걸 보니까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하면서 그때 감을 잡았던 것 같아요.
*레벨업유학준비반: 김박사넷 유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그룹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개념원리실전반: 김박사넷 유학교육 프로그램으로 동영상 강의와 선생님의 비대면 피드백으로 구성됩니다.
석사과정 중에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생각보다 잘 안 됐었네요. 혹시 인터뷰는 받으셨어요?
아니요, 인터뷰도 못 봤고 바로 탈락 연락이 바로 왔어요.
차라리 그런 게 나은 것 같아요. 오히려 빠르게 다음 플랜을 짤 수 있잖아요. 그럼 이제 그 시기 이후로 생각을 해보시고 김박사넷 밋업을 신청하신 거예요?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김박사넷 유학교육을 알게 됐어요. 거기서 이제 제가 했던 고민들 - SOP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 영어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냐, 이런 질문들을 보고 공감이 돼서 여기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저는 처음에 너무 막막하다보니까 유학원도 생각했었는데 여기 가보고 유학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어떤 얘기하는지 궁금하니까 들어나 보자 하고 갔는데 제가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해주셔서요.
처음 도전했을 때는 GRE를 안 봤었거든요. 지도교수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GRE가 없어서 떨어졌나 보다, 합격한 친구 보니까 GRE 점수가 좋더라 그랬거든요. GRE랑 TOEFL 점수가 낮아서 그런가?
그런데 SOP나 다른 서류 쓸 때도 힘들었어요, 특히 Personal Statement 쓸 때 도대체 어떤 어려움을 적어야 하는지 그런 것도 있어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마침 김박사넷 밋업에서 영어 점수보다는 이제 어떤 얘기를 하는 지원자가 돼야 되는지, 채용 과정이다, 매력적인 지원자가 돼야 된다라고 했을 때 아 이래서 떨어졌나 보다, 내가 매력적이지 않은 지원자였나보다, 이런 생각이 그때 들었었어요.
사실 ◯◯님이 개념반도 듣고, 레벨업반도 참여해주셨거든요. 먼저 개념반 등록은 어떻게 결심하신 거예요? 사실 레벨업반도 동시에 모집하고 있었거든요.
그 때 레벨업반은 시험을 본다고 돼 있었는데 그 시험을 볼 자신이 없는 거예요. 당시에 제가 한 번 떨어졌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거는 못하겠고 시험 없는 반을 들어가자, 거기에 이제 제 피드백을 주신다고 하니까 전에 썼던 거는 이제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자라는 마음으로 거길 갔어요. 아마 자습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자습반은 피드백이 없었었던 것 같아요.
그렇죠. 혼자도 할 수 있는 반이니까.
그래서 피드백을 받는 시험도 없는 반에 가자.
그러면 개념반에서 온라인 수업도 듣고 피드백도 받으셨는데, 어떠셨어요? 원래 예상했던 그런 느낌이었나요?
일단 강의를 듣고 제가 생각하고 SOP를 쓰면 피드백을 받는 방식이었잖아요. 그래서 이제 뭔가 강의를 들을 때는 알 것 같고, 썼을 때는 이거 잘 썼다 지난번보다 훨씬 낫다 생각했는데 피드백을 갔다 오면 여전히 똑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하시는 거예요. 난 뭔가 달라진 것 같은데 뭐가 안 달라졌을까? 그래서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 나름대로는 만족스럽다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여전히 미흡하구나를 깨달아서 좋았고요.
근데 글을 쓰고 피드백을 받는 거니까 이제 질문을 하는게 힘들잖아요. 제가 계속 이 말이 이 말이 맞나요 하고 이렇게 되물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이거 말고 계속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걸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레벨업반을 신청해야겠다 그 생각을 했어요. 원래는 레벨업반 5기 때 신청할 생각이었는데 하루 차이로 놓친 거예요. 그래서 되게 간절하게 6기를 시작하게 됐고.
맞아요, 입학시험 합격자 그룹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었어요.
8월에 시작하다 보니까 마음이 너무 불안한 거예요. 개념반 시작할 때는 그래도 5월달에는 SOP 쓰겠지 하면서 여유로웠거든요. 그런데 8월달 되고 하니까 막 마음이… 딱 처음에 제가 혼자서 지원할 때도 그때쯤 시작했었거든요.
그러니까 막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처음에는 갈피를 잘 못 잡겠다가 이제 레벨업반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라든지 다른 분들 쓰는 걸 보면서 감을 잡았어요. 개념반에서 혼자 할 때는 제 것만 볼 수 있지만 레벨업반은 다른 분들 피드백 받는 것도 보잖아요. 그래서 다른 분 걸 보니까 오히려 내 문제점도 저런 거겠구나 이렇게 자아 성찰이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레벨업만의 장점이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사람 피드백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님은 밋업도 듣고 개념원리반도 듣고 레벨업반도 그렇고 김박사넷 교육에 다 참여하셨어요. 프로그램별 투입되는 리소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희가 가격을 차등화했는데, 추가 프로그램 신청하실 때 비용적인 부분이 약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교육비가 000이었나요? 처음엔 거의 등록금이네 생각했죠. 근데 너무 답답한 거예요. 나는 빨리 내 자소서가 나아졌으면 좋겠는데… 개념반 마지막에 이제 피드백을 되게 냉철하게 주시잖아요 그거에 따르면은 엄청 문제가 많은데, 그래서 그 값을 낼 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됐죠. 끝나고 나서도 하길 잘했다. 레벨업반을 들어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볼 만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개념반을 안 듣고 바로 레벨업반을 들었더라면 어땠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개념반 과제에선 ‘왜 내가 대학원을 가는가’ 그리고 ‘왜 미국을 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굉장히 짧았었어요.
맞아요.
하지만 레벨업반 입학시험에는 구체적으로 TED 이야기도 쓰셨고, 내가 이 연구 분야로 가고싶은 이유가 내가 평생을 바쳐도 할 만한 연구라는 어떤 확신이 생겼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떻게 보면 ◯◯님이 작년부터 계속 이런 고민을 하면서 생각이 구체화됐다는 뜻일 텐데 어떤 시점에서 그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으세요?
일단 제가 생각할 때, 전에는 왜 대학원에 가야 되는지 이런 생각을 안 해보다가 처음으로 유학 지원서 쓸 때 한 번 하고 그 다음에 개념반 가서도 하게 된 것 같고요.
그러면 한국에서 대학원 가실 때는 어떠셨어요?
아, 저는 원래 대학교 입학할 때부터 대학원에 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했었어서 그냥 당연하게 생각했고요. 고등학교 때 봤던 TED니까 나도 연구자가 되려면 대학원을 가야지, 이렇게만 생각을 했었다가 이제 처음으로 유학 지원서를 쓸 때, 그러니까 카네기 멜런이랑 버클리 쓸 때 생각을 해봤던 거죠. 그치만 이런 걸로는 안 되겠다를 밋업에서 느꼈고… 밋업 특강에서도 비전이나 미션, 서브미션을 설정해야 한다라고 했을 땐 그냥 그런 걸 설정해야 되는구나만 했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한 거는 개념반에 들어가서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니, 내가 공부를 하고 싶다는데 거창하게 이유가 필요해라고 생각했는데(웃음), 밋업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지, 사람을 5년 동안 데리고 갈 사람을 채용하는 개념에서 보면 일에 대한 열정도 확신도 없는 사람을 뽑을 수 있을까? 힘들게 뽑았는데 그 사람이 그만둘 수도 있고 불확실성이 너무 크지 않나 그런 걸 공감하게 됐던 것 같아요.
개념반을 하면서 정확히 어떻게 써야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 채용의 관점이라든지 제가 연구자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되는지를 그때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아니, 내가 공부를 하고 싶다는데 거창하게 이유가 필요해라고 생각했는데(웃음), 밋업에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지, 사람을 5년 동안 데리고 갈 사람을 채용하는 개념에서 보면 일에 대한 열정도 확신도 없는 사람을 뽑을 수 있을까? 힘들게 뽑았는데 그 사람이 그만둘 수도 있고 불확실성이 너무 크지 않나 그런 걸 공감하게 됐던 것 같아요.
만약에 개념반 없이 레벨업반을 바로 갔더라면 어땠을 것 같아요?
조금 더 오래 걸렸을 것 같아요. 그 감을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간 한 달 만에 감을 잡았다고 한다면 개념반 없으면 두 달 세 달 정도 잡았어야 하지 않나.
그러면 이제 레벨업반이나 개념반도 없다고 생각을 해볼까요, 예를 들어서 밋업만 하고도 ◯◯님이 잘 했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가정을 해보면 어때요?
만약에 밋업만 듣고 하려고 한다면은, 제가 생각할 때 그 밋업 강의를 매일 거의 리마인드식으로 계속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SOP 쓰다 보면은 흐름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밋업에서 각성시켜주듯이 어떤 인재가 돼야 된다, 어떤 채용자가 돼야 된다 그런 이야기를 막 계속 들으면서 내가 잘 가고 있는지를 좀 계속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수업 없이 밋업만 들으면요.
*은 어땠어요? 도움이 됐나요?
개념반에 있을 때요. 동영상 강의를 보고 나서는 정말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쓰면은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거든요. 그럴 때 책에 예시가 많이 나와 있잖아요. 그게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책에 못 쓴 예 잘 쓴 예 중에 내가 지금 못 쓴 예에 해당된다, 그런 식으로 도움 많이 받았고… 또 이제 책에는 앞으로의 할 일도 나와 있잖아요. SOP만 쓸 게 아니라 Personal Statement도 써야 되고 컨택 메일도 보내야 되고 그런 흐름이 있어서 약간 근시안 쪽으로 보지 않고 멀리 볼 수 있게 도와줬던 것 같아요.
*책: <김박사넷과 함께 미국 대학원 합격하기>(영진출판), 교보문고 책 링크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도 굉장히 소중한 후기예요. 반대로 이런 거는 좀 개선하면 좋겠다고 느낀 포인트도 있을 것 같아요.
사이트 이용이요. 오히려 그 프로그램을 할 때보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요? 교육 들으신 후에 사이트에서 교수 검색 등을 할 때 이야기인가요?
검색도 그렇고 또 그때 선생님이 컨택메일 관련해서 특강해 주셨잖아요. 그때가 12월 쯤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특강 듣고 바로 사이트에 가서 컨택메일 예시를 들고 왔었어요. 그 글을 읽고 이런 식으로 하는구나 했는데, 1월달에 가니까 잠겨 있는 거예요. 그때 들고 오길 잘했다, 만약에 1월달 돼가지고 이제 슬슬 해볼까 하고 들어갔으면 못 보는 거잖아요.
(그랬군요.) 그리고 좋았던 게 선생님이 중간중간마다 특강해 주셨잖아요. 그게 굉장히 좋았던 이유가 사실 제가 방심할 때 많이 해주셨거든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SOP 다 썼겠다, Personal Statement도 썼지, 이제 컨택 메일을 좀 천천히 보내볼까? 이러고 있으면 향미 선생님이 컨택 메일 보내라고 특강에서 막 이야기해 주시니까. 놀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생각했고요. 그렇게 컨택 메일 다 보내고 이제 지원 마무리하고 나서도 사실 마음 놓고 있었어요.
이제 쉬어도 되겠지, 1월까지 쉴까 하고 있었는데 딱 특강을 해 주신 거예요. 그래서 또 특강에서도 SOP 제출이 끝이 아니라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 메일도 보내고, 내가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지 인터뷰에서도 보여줘야 되니까 인터뷰 자료도 준비해야 되고, 그래서 되게 각성에 아주 도움이 됐습니다. 해주신 특강들이.
편집자 주 [2024 가을학기 UPenn 합격] 김박사넷 유학교육 후기 - 2편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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